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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일본영화 퍼펙트데이즈 줄거리 리뷰 후기

by 아임슈어 2025. 1. 20.

2023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일본영화

2023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관심과 인정을 받은 일본 영화 퍼팩트데이즈 줄거리 및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이 영화는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으며, 감정적으로 강하게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영화로, 깊은 여운을 남기기 떄문에 조용히 집중해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영화입니다.
 

영화 퍼팩트데이즈 줄거리

 일본영화 퍼팩트데이즈는 도쿄의 거리에서 공공화장실응 청소하는 일을 하는 주인공 하루오가 주인공입니다. 하루오는 말수가 적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지만, 하루하루를 묵묵히 살아가며 소소한 행복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일상적인 삶 속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변화해가는 하루오의 내면을 조용히 그려낸 작품으로, 일상적이고 소박한 순간들이 어떻게 감동을 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주인공 하루오는 도쿄 번두리에 사는 공중화장실 청소부입니다. 그의 하루는 항상 규착적인 루틴으로 시작된다. 이른 새벽 노인의 빗질 소리에 깨어나 이부자리를 정하고, 분재에 물을 준 뒤 출근한다. 캔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올드팝을 듣고 차에서 청소 도구를 꺼내 묵묵히 일합니다.
 
일상 속 사건들
 
 하루오는 길 잃은 아이를 엄마에게 돌려주지만 감사 인사를 받지 못하거나, 외국인 여성에게 화장실 사용법을 알려주는 등 무심한 듯 작은 친절을 베풉니다. 그는 점심시간마다 신사에 들러 간단히 식사를 하고 필름카메라로 나무 위의 햇살을 찍으며 자연을 감상한다. 그러던 중 틱택토가 그려진 종이를 발견해 상대와 버이지 않는 교감을 나누며 쪽지를 주고 받습니다.
 
주변 인물과의 관계
 
히루오는 부사수 타카시와 함께 일하지만, 타카시는 무책임하고 푸념이 많습니다. 타카시의 여자친구 아야와도 짧은 대화를 나누며 소소한 감정을 공유하기도 한다. 타카시가 갑작스레 일을 그만두자 히라야마는 그의 몫까지 청소하며 고군분투힙니다.

조카 니코와의 시간
조카 니코가 찾아오면서 히라야마의 고독한 일상에 변화가 생깁니다. 니코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정을 느끼지만, 결국 니코는 엄마와 함께 떠난다. 헤어진 후 히라야마는 조카와의 추억을 곱씹으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단골 술집과 새로운 인연

단골 술집 여주인의 과거 남편 토모야마와 만난 히라야마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고독과 삶의 의미를 나눕니다. 함께 그림자 밟기 놀이를 하며 소소한 위안을 얻습니다.

결말

니나 시몬의 Feeling Good을 들으며 출근하는 히라야마의 모습은 눈물과 웃음이 공존합니다. 고단한 일상 속에서도 그는 스스로 행복을 찾아가는 법을 배워가는 듯합니다.

이야기는 히라야마의 반복되는 평범한 하루를 통해 삶의 작은 변화와 인간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관람객 후기

많은 관객들은 영화가 주는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합니다. 특히, 주인공 하루오의 캐릭터와 그의 일상이 가진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영화의 리듬감과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도 관객들에세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평점은
IMDb는 7.8/10
Rotten Tomato는 86%
한국영화사이트에서는 4.2/5로 비교적 좋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평론가들은 이 영화를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작은 기적들에 대한 이야기'로 평가하며 감독의 세삼한 연출력과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를 칭찬했습니다. 고로에 감독은 소박한 이야기를 통해 복잡한 인간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낸 점에서 호평을 받았십니다. 또한, 영화의 미술적 요소와 음악도 영화의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고 언급되었습니다.
 

영화 비하인드

빔 벤더스 감독의 '서브머전스'(2017) 개봉 이후 6년 만에 장편 극영화 복귀작이다.
제76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되어 야쿠쇼 코지는 일본 배우로는 '아무도 모른다'의 야기라 유야 이후 19년 만에 두 번째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벤더스 감독은 본작으로 에큐메니컬상을 수상했다. 
야쿠쇼는 시상식 후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겨우 야기라 유야군을 따라잡았네요. 야기라군도 훌륭한 배우가 됐고… 이 상에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라고 말했다.
빔 벤더스는 오즈 야스지로 추종자로 유명한데, 칸 영화제 인터뷰에서 "오즈가 그의 마지막 영화인 꽁치의 맛을 도쿄에서 만든 지 60년 만에 퍼펙트 데이즈를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영화의 주인공 이름이 히라야마인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주연 야쿠쇼 코지는 인터뷰에서 "정말 다큐멘터리처럼 거의 시험 없이 실전만 반복해서 찍었기 때문에 마치 그곳에서 진짜 생활을 하는 것 같은 촬영이었습니다.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 지금의 이 순간순간을 소중히 살겠다는 생각으로 연기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야쿠쇼는 "하루하루를 정성스럽고 조용히 거듭하듯 살아가는 이 히라야마라는 남자를 연기하는 것은 큰 도전이었습니다. 빔 벤더스라는 위대한 감독에게는 픽션의 존재인 이 남자에게 아주 큰 리스펙트가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를 이끌었고 히라야마라는 남자를 이 세계에 만들어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영화상 일본 출품작으로 선정되었다. 일본이 70여년간 오스카 시상식 출품작 중 외국인 감독의 작품을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를 본 개인적 감상평

영화를 보고나서 느낌 감정은 먹먹함과 알수없는 감정의 소용돌이가 마음속에 휘몰아 치는 기분이었습니다. 특히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모습으로 큰 감정을 줄 수 있는 연출에 매우 놀랐습니다. 영화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영화가 지루하고 무슨말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만 감독이 일상적은 현실과 하루하루에서 전하고 싶었단 이야기는 글로 설명되지 않는 감동으로 다가 올 수 있는 영화입니다.